미국에서 첫 맞이하는 땡스기빙연휴에 친구네도 갈 겸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서 2박3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클리블랜드는 역시 큰 대도시! 이 곳이 락앤롤의 성지인건지 공항부터 Rock&Roll Hall of Fame의 광고가 있었다. 게다가 공항에서는 디제잉공연까지 봤다.
반갑게 상봉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예쁜 단풍 풍경을 지나 찾아간 이 지역 최고 맛집이라는 Brassica! 근처에 이쁜 상점들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켓 내의 풍경도 넘나 도시도시 힙힙!! 음식 재료도 신선해 보이고 디스플레이도 센스있어서 아 역시 세련된 도시구나 느껴졌다ㅋㅋ
우리가 시킨건 샐러드 볼과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피타 브레드! 재료 하나하나 넘나 신선하고 맛과 간이 기가 막히고 팔라펠 너무 맛있고 피타브레드 쫀득 쫀득 진짜 미쳤었다... 우리집 옆에 있었으면 맨날 출근했을 각인 맛집이었다.
그리고 근처 이쁜 상점들 나들이! 애기 옷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진짜 대존예였다. 뭔가 느낌이 너무 세련되었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두 북유럽 수입^^^^^
그리고 찾아갔던 또 다른 이쁜 몰!!! 고급 상점도 많고 무엇보다 포트마이어스에는 없는 Crate & Barrel이 있어서 갔다가 인터넷으로 봐놓은 책장과 전신 거울도 실제로 보니 넘 마음에 들어서 결제하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들도 마음에 들어서 좀 샀다ㅎ 여기도 동네에 있었으면 진짜 매주 출근했을 각...
몰에 있던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하던 트리! 확실히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것 보다 추운 분위기가 좀 더 어울린다. 겨울 찬바람 맞으면서 트리 보니까 또 행복!
그리고 저녁으로 찾아간 Capital Grille! 미국의 고급형 스테이크 체인이라고 한다. 우리는 립아이와 랍스타를 시켜서 나눠 먹고 크랩케익과 디저트까지 뽀셨다…크랩케익 첨 먹어봤는데 넘나 매력적이고 디저트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 코코넛크림 케이크 진짜 하나도 안달고 대존맛이어따...땡스기빙 전날 이라 그런지 가족모임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인상적이었다.
여러모로 알차고 기억에 남았던 클리블랜드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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