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랜도 여행의 목적은 단연 유니버설 스튜디오였다. 그러다 보니 호텔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크게 고민은 없었는데 유니버설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이 훨씬 더 큰 장점은 있다만 우리는 리조트 안은 아니지만 바로 앞에 있는 하얏트 하우스를 선택했는데 가격 대비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들어설때 부터 기대보다 깨끗한 로비에 감탄하고 연말이니 만큼 커다란 트리가 눈에 들어온 이 곳.
이 호텔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직원들이 매우매우 친절하다는 점이다.
이 호텔의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1. 주차가 무료
2. 매일 물 2병씩 제공
3. 조식이 무료로 포함
4. 청소는 이틀에 한 번만 제공
5. 유니버설로 가는 공짜 왕복 셔틀 예약 가능
크게 이 정도 였다.
조식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저녁 10시까지 이렇게 물도 제공하고 있어서 아주 잘 마셨더랬다. 투숙객들에게 공짜로 물 2병도 매일 줘서 그것도 참 좋았다. 조식은 사실 포함되어있는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무료라고 해서 별 기대는 없이 갔는데 의외로 너무 알차고 괜찮았다.
하루는 프렌치 토스트, 하루는 팬케잌을 제공해서 번갈아 가며 아주 잘 먹었다. 메뉴가 막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모든 건 다 갖추고 있어서 유니버설을 가기전 아주 든든하게 잘 챙겨먹고 갈 수 있었다.
수영장 옆에는 이렇게 따뜻하게 불도 쬘 수 있어서 조금 쌀쌀하게 느껴졌던 올랜도 날씨에 불을 쬐면서 몸을 잘 녹였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니버설 왕복셔틀 버스는 출발 30분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예약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는 차도 있으니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보기로 하고 예약하진 않았다.
암튼 만족스러웠던 호텔 덕분에 유니버설을 아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 다음에 유니버설을 오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온다면 난 또 하얏트 하우스를 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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