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밀워키 여행] 밀워키 대표 독일 음식점Mader's 레스토랑

밀워키는 미국 내에서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도시라 독일의 음식 문화가 발달된 미국 도시라고 한다. 미국의 대표 맥주인 밀러도 밀워키에 기반을 둔 브랜드. 그래서 소세지 치즈 맥주 독일빵 등의 가게 들이 곳곳에 많이 보이는 편이다.
우리가 찾아갔던 레스토랑은 가장 평점이 좋아 보이는 메이더스 레스토랑이었다. 그저 맛난 슈니첼을 먹고 싶어서 갔을 뿐인데 가고나서 알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는 것을🫢

메이더스 레스토랑 입구

Mader's Restaurant · 1041 N Doctor M.L.K. Jr Dr, Milwaukee, WI 53203 미국

간만에 먹는 독일빵과 버터의 조합. 프랑크푸르트에서 먹었던 독일 빵들도 생각났지만 이 빵은 특히나 인생 독일빵일 정도로 맛있었다.

하지만 맛은 여기까지가 가장 맛있었다는게 함정ㅋㅋ

어찌 독일 음식점에 왔는데 소세지를 먹지 않겠냐며 소세지까지 시켰다가 제대로 단백질 파티를 하고 나왔더랬다. 슈니첼은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으나 사이드로 나온 음식이 더 인상적이었다(아직도 저 음식의 정체를 모르지만🙄)

우연히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보게된 유명인들의 친필 싸인. 오드리헵번, 케네디 대통령이 다녀갔을 정도면 이 레스토랑은 얼마나 오래된 곳일까? 그 외에도 클린턴 대통령 부부, 스티비 원더, 저스틴 비버 등등 다녀간 유명인들 리스트가 정말 엄청 났다. 알고보니 밀워키의 대표 레스토랑이었던건가?🤔

인테리어도 꽤나 유럽 느낌이 많이나서 마치 독일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곳이었다🇩🇪